냉장고 숨바꼭질 새벽기도를 다녀와 코트에 나갔다. 시골에서 부모님이 보내오신 옥수수를 들고. 운동하면서 한통씩 뚝딱. 내기 시합을 하여 패한 팀이 아이스크림도 한 턱. 푸짐한 아침이었다. 운동을 마친 후 회장님이 남은 아이스크림 두 개를 챙겨주셨다. 지은이 얼굴이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