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프랑스 파리에서 맞은 2000년 첫날이 오랜 잔상(殘像)으로 떠오른다. 1999년을 10여분 남기고 식구들을 데리고 센강 미라보 다리로 갔다. 75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에펠탑이 보이는 곳곳에 모였다. 폭죽 2만개가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에펠탑 전광판 숫자가 2000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환호.. 설교/예화 201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