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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수료간증(하태인)

하마사 2023. 4. 9. 16:53

1) 불교와의 인연

 

저는 배용우목사님과 학사장교 동기입니다.

저는 어머니따라 어릴 때부터 절에 많이 갔기에 영천에서 후보생교육 받을 때 수계를 받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수계는 세례와 같은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시끄러운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불교는 조용하기에 분위기는 저와 맞았고

불교는 일요일 풀뽑기 대피용이었고 그러고서 끝났습니다.

 

2) 기독교와의 인연

 

저는 기독교와의 인연은 중학교때 기독교 재단이라 한과목을 들었는데 구약성경을 들었고, 대학교도 기독교재단이라 기독교개론을 듣고 토마스아퀴나스, 루터, 예수님 정도 기억이 납니다.

 

학사장교를 제대하고 그 당시 제일 좋았던 증권회사를 들어갔는데 월급보다 빚이 많아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고, 3년 만에 퇴사하고 92년도에 SK텔레콤에 들어가게 되었고 생활이 안정되었고 편안한 생활이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리먼브러더스사태로 가지고 있던 전 주식이 거의 깡통이 되었고, 집까지 날리게 되었습니다. 지점장은 4년계약 소사장제도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월 2500만원 4을 받았던 월급을 다 날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리 토평동으로 이사와서 인근 목양교회에 수요일마다 가게 되었는데 누가 인도한 적도 없는 저는 무언가 이끌려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3) 노무사 길

 

그때 당시 인생의 반전은 노무사공부였습니다.

 

노무사 1차시험20076월경 휘경중학교에서 치러졌는데 구리에서 시험장까지 택시를 타고 갔는데 신호등이 13개 였는데 한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택시기사도 어디가냐고 물으면서 잘 될거라고 했습니다. 2차시험2008년도 7월말이었는데 남은 재산이라고는 300만원 밖에 남지않았고 봉천동 원룸으로 2차시험 4개월전에 들어가서 잠자는 시간/ 먹는 시간 말고는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성경책을 가슴위에 올려놓지 않으면 잠을 못 잘 정도 였습니다.

 

7월말 2차시험날 폭우가 내렸습니다. 내가 맨 뒤에 않았는데 3교시 인사관리 문제가 두루마리에 내려올 때 주위에서 악 소리가 났습니다. 책에도 예상문제도 거론된 적이 없는 문제가 나와 당황했습니다. 앞에 있는 사람은 손을 들면서 나가겠다고 하면서 포기의사를 밝혔지만 20분전에 나갈수 있었고, 그래서 3번정도 더 손을 들고하는 바람에 더욱더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비는 들쳐서 문을 닫았고 나도 이제 끝났구나 하고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이순간 저는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이 길이 저의 길이라면 저에게 길을 열어 주세요하고 말이죠.

목차를 적으려해도 생각이 나지 않고 해서 시간도 반 정도 흘러 그냥 답안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문장을 쓰면 다음 문장이 생각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답안지를 다 채웠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4과목 중 가장 고득점을 한 과목은 이 인사관리였으며 다른 3과목은 커트라인 이하였는데 이과목은 전체 4위정도 해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되었습니다.

 

4) 최후의 만찬

 

저는 그림을 3년전부터 취미로 미술학원에 주말에 나가서 배우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미술대회 나가면 항상 상을 타곤했습니다. 지금 주위에서 좋은 취미를 가졌다고 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작년 6~7월에 갑자기 미술사를 책으로 심취하고 인상파 고호에 심취하였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중앙박물관(이건희 콜렉션)에 아침일찍 줄을 서서 관람하는 시기 였습니다. 그러다가 내 그림을 통해 교회 다니는 성도들의 영적인 힘을 끌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때 갑자기 최후의 만찬이 적격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많은 관련 서적과 동영상을 닥치는 데로 보았고 학원원장도 도움을 주겠노라며 그려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8개월동안 그리게 되었고 올 2월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마음속에, 작년 다니던 교회에 기증을 해야하나 아니면 그래도 학사장교 동기 배목사가 개척교회도 하고 저가 힘들 때 사업장에 와서 기도도 해주고 해서 여기다 기증을 해야하나 망설이는 차에 다니던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정치적인 색채가 짙고 속회모임이 너무 많아 토요일 일요일 취미활동을 하는 나는 죄를 짓는 것 같아 힘들게 정을 붙였던 교회를 6개월만에 나오게 되었고, 적이 없던 저에게 배목사님이 초신자과정을 권유해서 나오게 되었고 중간에 마침 그림이 완성되어 기증이 된 것입니다. 저는 성도님들이 그림을 보고 성령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5) 암 발생

 

그리고 3월초에, 건강검진하면서 초음파를 하게 되었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되어 58 아산병원 내분비외과 의사선생님 뵙고 수술여부와 수술시 날짜를 결정하게 됩니다. 처음엔 몹시 당황스럽고 힘든 날을 1~2 보냈지만 히스기야 왕의 역사를 들으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세 가지 일을 하였습니다.

첫째,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500M수로를 건설하고 망루와 성벽을 손을 보았습니다.

둘째, 하나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만들었습니다.

세째, 기도입니다. 세계적인 제국이었던 앗수르에 2년동안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마지막

항복제안 문서가 왔을 때 피눈물로 이사야 선지자와 기도했을 때 밤사이에 185,000명의 앗수르군대가 전멸하였다는 것입니다.

저도 전적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이 전적으로 다해줄 것을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저가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다하고 난 다음 기도할 생각입니다.

 

6) 감사한 분들

 

무엇보다도 과정을 이끌어 주신 배목사님에게 제일 감사드리고, 사모님이 정성스럽게 차려주시는 저녁 만찬으로 풍성한 교제가 되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동료 동근형제도 많은 부분 힘이 되어 주고 외롭지 않고 웃으면서 배우게 하였던 점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갔던 원조멸치국수집 사장님도 은혜를 나누어 준 것 같아 감사합니다.

 

7) 수료하면서 결심

 

앞으로도 진도를 정해 놓고 성경을 매주 정독하면서 신앙생활에 기초를 다지고 일 년 안에 성경 일독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제가 가진 암도 하나님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신앙생활에 박차를 다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늘 복, 땅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