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예배순서
예 식 사 (다같이 묵상기도 하시므로 이장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주께서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아멘“
찬 송 --------------------------------- 419장 --------------------------------- 다같이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후렴>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대표기도 ---------------------------------------------------------------------- 기도자
성경봉독 ----------------------- 누가복음 12:16-21 ----------------------------- 인도자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설 교 ------------------------------------------------------------------------ 인도자
사람들은 저마다 지혜로운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돌아보면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 조금 더 현명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항상 후회하고 사는 것이 우리입니다. 좀 더 인내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고,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하고, 고인이 살아계실 때 좀 더 정성껏 봉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이렇듯 늘 후회만 하는 우리는 그리 지혜롭지 못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나옵니다. 어떤 부자입니다. 이 사람은 농사를 많이 짓는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한 해는 농사가 잘 되어 많은 곡식을 거두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합니다.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부자는 인생의 쉼, 평안, 즐거움을 재물에서 찾는 것입니다. 부자는 여러 해 쓸 물건이 많이 있기 때문에 평안과 쉼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부자를 향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형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이 땅의 재물은 영원한 것이 못됩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들고 갈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재물이 우리에게 결코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여러 해 입고, 쓸 것이 있어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의 것에 관심을 쏟고 살아가기 전에 먼저 영원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후회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으려면 영원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땅 이후의 삶! 죽음 이후의 삶을 준비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한 생명을 책임져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육신의 문제보다 더 긴급한 영혼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 예수님을 잘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하는 가족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연 오늘 본문의 부자만 어리석은 사람일까요? 나 역시 어리석은 생각 가운데 살아가고 있었던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며, 다시 한 번 고인 앞에서 믿음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추모예배를 드리며 조상들이 우리에게 베푸셨던 사랑을 되새기게 하시고 우리의 남은 삶을 점검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삶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육신의 문제에만 매여 살지 않게 하시고, 영혼을 생각하며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 송 ------------------------------- 492장 ------------------------------- 다같이
(1)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항상 찬송 부르다가 날이 저물어 오라 하시면 영광 중에 나아가리
(2)눈물 골짜기 더듬으면서 나의 갈길 다간 후에 주의 품안에 내가 안기어 영원토록 살리로다
(3)나의 가는 길 멀고 험하며 산은 높고 골은 깊어 곤한 나의 몸 쉴 곳 없어도 복된 날이 밝아오리
(4)한숨 가시고 죽음 없는 날 사모하며 기다리니 내가 그리던 주를 뵈올 때 나의 기쁨 넘치리라
<후렴>열린 천국문 내가 들어가 세상 짐을 내려놓고
빛난 면류관 받아 쓰고서 주와 함께 길이 살리
주기도문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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