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이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한 사람의 얼굴에는 검댕이 묻고 다른 사람은 깨끗했습니다. 누가 씻으러 갔을까요. 지혜로운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얼굴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옆 사람의 얼굴에 검댕이 묻은 것을 보고 자기도 묻었을까 봐 씻으러 갔습니다.” 그러자 더 지혜로운 랍비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얼굴에 검댕이 묻은 사람입니다. 옆 사람이 그의 얼굴을 보고 씻고 오라고 말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가장 지혜로운 랍비가 최종적으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모두 아닙니다. 두 사람 다 씻으러 갔습니다. 굴뚝 청소를 하고 나왔는데 어떻게 누구는 얼굴에 검댕이 묻고 누구는 안 묻을 수가 있습니까. 두 사람 모두 검댕이 묻어서 씻으러 갔습니다.”
우리 인간의 현실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더 깨끗하고 더 더럽단 말입니까. 우리 모두 다 같은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겸손을 회복합시다. 그래서 서로 더욱 사랑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우리 인간의 현실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더 깨끗하고 더 더럽단 말입니까. 우리 모두 다 같은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겸손을 회복합시다. 그래서 서로 더욱 사랑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3660&code=23111512&sid1=fai&sid2=0002
-국민일보 겨자씨, 2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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