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보통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을 5명 정도 둔다고 합니다. 대개 직계가족, 부부 혹은 가까운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그다음은 15명, 50명, 150명으로 증가합니다. 전문가 연구에 의하면 인생의 행복이나 기쁨, 만족은 15명 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15명의 관계가 좋으면 그 인생은 행복하다고 느끼고, 가장 가까운 15명의 관계가 불편하면 그 인생은 불행하고 버겁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아무렇게나 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의를 잘 지키지도 않고 약속 시간에 조금 늦게 가거나 약속을 갑자기 변경해도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5명은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계라는 점에서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서로 사이가 좋으려면 자신만 좋다고 관계가 나아지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중간, 즉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두 사람이 서로 잘난 척하거나 자기주장이 강하면 사이가 좋을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인간을 칭할 때 ‘인(人)’ 자만 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인간(人間)이라 합니다. ‘인생세간(人生世間)’, 즉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사라는 말이 바뀐 거라고 합니다. 행복은 관계의 평안함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가까운 15명의 사람에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아무렇게나 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의를 잘 지키지도 않고 약속 시간에 조금 늦게 가거나 약속을 갑자기 변경해도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15명은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계라는 점에서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서로 사이가 좋으려면 자신만 좋다고 관계가 나아지지 않습니다. 두 사람의 중간, 즉 ‘사이’가 좋아야 합니다. 두 사람이 서로 잘난 척하거나 자기주장이 강하면 사이가 좋을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인간을 칭할 때 ‘인(人)’ 자만 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인간(人間)이라 합니다. ‘인생세간(人生世間)’, 즉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사라는 말이 바뀐 거라고 합니다. 행복은 관계의 평안함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가까운 15명의 사람에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글=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809155&code=23111512&sid1=fai
-국민일보 겨자씨, 20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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