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구하라(시 89:38~52)

하마사 2016. 3. 2. 10:00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구하라

2016년 02월 29일 월요일QT

시편 89:38~52

 

1. 시인이 현재 처한 상황은 어떻습니까?(38~ 45절)

 

2. 하나님의 진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인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47절)

 

3. 다윗 왕조가 무너지는 현실을 보면서 시인이 인생의 짧음을 기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통탄할 현실 앞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돌아보는 시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교회 공동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는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합니까? 나의 작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하기 위해 언제 어떻게 기도하겠습니까?

 

앞서 시인은 다윗 언약의 확실성과 이스라엘의 확고한 지위를 노래했지만, 실제 다윗 왕조와 이스라엘의 현실은 비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언약을 미워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친히 언약을 파기하시듯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고(39절), 성벽과 요새도 무너졌으며, 약탈자들이 활개를 칩니다(40~41절). 임재의 상징인 하나님의 오른손은 이제 이스라엘이 아니라 원수들 편에 있는 듯 보입니다(42절).

 

전쟁에서 버틸 힘조차 상실한 다윗 왕조에는 수치만이 남아 있습니다(45절).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는 기도를 합니다(47절). 무너진 이스라엘의 리더십을 인간이 세울 수 없음을 철저히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다시금 개입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가끔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빠지고, 리더십이 흔들리며, 세상의 조롱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인간이 제시하는 해결책에 눈을 돌리기보다 하나님의 회복을 간구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회복은 이처럼 겸손히 주님 앞에 간구할 때 이뤄집니다.

 

♡오늘의 기도

인간의 작음을 인정하며 간구하오니 나를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바르게 세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