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본질/예배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2015년)

하마사 2015. 9. 20. 13:35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감사예배

 

 

인도자: 가족중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립시다.

 

묵상기도 ························································································ 다 같 이

 

기 도 ···························································································· 인 도 자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품어주시고 사랑하여 주셔서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 가운데 함께 하셔서 우리 가족 모두가 주안에서 서로 화목하고 건강하며 이 한 해 동안 하나님 앞에서 품은 선한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 송·································· 570장(통일찬송가 453장) ·························· 다 같 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다 같 이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성경말씀 ··································· 딤전 6:6~16 ··································· 인 도 자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

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13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설 교 ··································· 하나님의 사람 ······························ 맡 은 이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받고 잘 살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복받고 살기만을 바라는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성경 말씀에서는 우리를 가리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 하나님의 사람인 것입니다. 복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풍성히 복을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자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6~10절)

‘금전욕은 바닷물과 같다’는 로마의 격언이 있습니다. 돈의 폐해는 결국 믿음을 떠나게 만들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 말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길 바라십니다.

그렇다면 자족하는 신앙에 이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음을 알 때 자족한 마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분에 넘치는 풍성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이나 소유보다 몇 갑절이나 더 주신 것에 자족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세상 가운데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11~14절)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 한 가운데에서 살아가면서도 중심을 잃으면 안됩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좇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이 추구하지 않는,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진리가운데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세상 한 가운데서 살아가는 것은 영적인 전투의 현장 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웨슬리가 설교 중에 “할수 있는 대로 많이 버십시오”라고 말하자 사람들의 입에서 “아멘”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모두 지키십시오” 하고 하자 더욱 게 아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대로 남에게 베푸십시오”라고 선포하자, “아멘”은 쑥 들어가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오실 때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살아야 합니다. 흠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을 지키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15~16절)

바울은 하나님에 대해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며 지극한 권세와 영광을 지니신 분일뿐만 아니라 누구도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던 사람도 볼수 없는 분이시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그는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께서 다시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존귀한 권능을 돌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저 지나가는 무의미한 시간들이 아닙니다. 이 짧은 시간은 이 우주 가운데 가장 두렵고 떨리는 만남을 위한 준비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들을 결코 게으름을 피우며 보낼 수는 없는 시간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주님과의 만남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며, 어떤 모습을 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부끄럼 없이 만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주님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할 때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서 귀한 상급을 허락해 주시며, 구하지 않은 것까지 친히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며, 우리의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이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기 도 ···························································································· 설 교 자

 

나눔시간 ························································································ 맡 은 이

① 가족별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감사한 것)

② 기도 제목이나 앞으로의 계획

 

찬 송 ·································· 301장(통일찬송가 460장) ························· 다 같 이

 

주기도문 ······················································································· 다 같 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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