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반사진

초가집 추어탕(용매댁 추어탕)

하마사 2015. 7. 27. 15:49

 

 

주차장에서 바라본 식당 건물.

그야말로 옛날 초가집이다.

 

 

옛날 시골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도로 입구에 세워진 식당 표지판.

초가집이란 간판을 찾았는데...

엉뚱하게 용매댁추어탕이란 간판이 맞이했다.

잘못 온 건가?

 

 

주차장 입구에 초가집이란 간판이 보인다.

안도의 한숨.

 

 

유명인사들이 많이 다녀간 흔적들을 무질서하게 배열했다.

시골집 그대로의 모습이다.

 

 

 

 

 

밑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다.

 

 

탕은 잠시 끓인 후 먹으면 된다.

기다리며 애꿋은 반찬만 축내고 물만 들이킨다.

 

 

추어만두 역시 일품이다.

 

 

미꾸라지를 키우는 우물.

 

 

 

 

주소: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엄미리 632번지

전화: 031-762-9954

가격:

모시잎추어탕 9,000원

전복추어탕  12,000원

추어튀김     12,000원

수제비추가   2,000원

 

추어탕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 있어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손님이 많을 듯 하여 점심시간을 피해 오후 1시 30분경에 도착했다.

그래도 차들이 많았다.

하지만 대청마루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기다렸다.

종업원들은 익숙한 동작으로 움직였다.

모시추어탕 두 그릇을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을 수리한 식당건물.

온갖 잡동사니가 그대로 방치된 방들.

잘 될 거 같지 않는 식당이 대박을 치고 있었다.

결국 맛에 비밀이 있었다.

조미료를 쓰지 않는 듯한 담백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밥도 맛있고 반찬인 김치와 젓갈도 맛깔났다.

맛있게 먹은 후 커피는 이동해서 숲속으로.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었다.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의 바람을 벗삼아 커피를 마시는 호사를 누렸다.

아내의 식당평가는 강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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