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광성교회 분쟁

영신학원(영신여고, 영신간호비즈니스고) 사유화 음모 고발 성명서

하마사 2015. 3. 26. 15:50

 


학교법인 영신학원 사유화 음모 고발 성명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법인영신학원(영신여자고등학교,영신여자간호비즈니고)은 1987년 광성교회가 학원선교를 목적으로 학교재단의 빚으로 문제가 생긴 당시 청산여자전수학교측의 제의로 기존 재단 빚 2억원 변제와 인수자금 명목으로 재단적립금 10억원, 학교건물 증축 등의 자금 17억원 등 총29억여원을 투입하겠다는 청산학원 발전계획(안)을 서울시 교육청에 제출하여,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승인하여 인수하였고 인수이후 학교법인 영신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원선교를 목적으로 광성교회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인수하였음에도 현 김창인 이사장과 그의 사위인 석성환 교장이 인수초기부터 광성교회와는 무관하게 개인이 인수한 것처럼 꾸몄고, 그동안 광성교회에서 지원한 재단전입금도 개인통장으로 받아 용처도 불분명하게 사용하여 왔으며, 자신들을 따르는 교인들 중 일부를 학교의 교사와 직원으로 채용하여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지난 20여년을 본인들의 사립학교 왕국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김창인 이사장과 석성환 교장이 학교법인 영신학원을 사유화시킨 증거는 명확합니다.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영신학원 관련 자료 확인결과 초기 인수자금을 교회에서 지원하면서 마치 김창인 목사 개인이 일부를 출연한 것으로 작성하였고. 둘째, 인수초기 학교법인 정관을 개정하면서 타 학교법인(영락교회) 정관을 벤치마킹하였는데, 교회의 막대한 재산을 출연하여 학교법인을 인수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재산의 관리, 임원의 선임 등 주요조항에서 교회의 동의나 당회의 제청 등을 받아 결정하는 것으로 규정함이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아서 교인들 몰래 학교법인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든 것 입니다 .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사유화 하였는지 서울시 교육청 마저도 “당초 설립인가시부터 현재까지 광성교회와 관련된 부분”이 없다고 공식 회신하고, 영신학원측도 “정관 등 어디에도 광성교회와 관련된 규정은 존재하지 아니한다“라는 공식 답변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확인된 바로는 광성교회와 영신학원간에 수상한 부동산 거래내역이 밝혀지면서 그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었고, 이에 광성교회 대다수 교인들은 공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컨대, 김창인 원로목사는 2003.12.21. 광성교회를 퇴임한 이후에도 계속 영신학원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최측근들을 이사진에 두고서 영신학원을 쥐락펴락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간 영신학원을 교회의 품으로 되찾고자하는 눈물겨운 노력을 통해 모조리 폐기했다는 인수초기 증빙자료를 모두 찾아내 영신학원을 사유화 시킨 비밀을 알아냈습니다. 이에 우리 6천여 광성교회 성도들은 앞으로도 더욱 가열찬 투쟁을 계속하여 학교법인 영신학원을 기필코 되찾을 것입니다. 이제 영신학원은 김창인 이사장(원로목사)의 개인소유 학원이 아닙니다. 이제라도 김창인 이사장은 하나님께는 진심으로 회개하고, 교인들에게는 석고대죄하면서 영신학원을 광성교회 품안으로 되돌려주어야 합니다. 이에 광성교회 6,000여 교인 일동은 다음과 같이 결의하는 바 입니다

 

<우리의 요구사항>

1. 김창인 원로목사와 그의 추종세력인 이사진 전원은 학교법인 영신학원에서 물러나라.

2. 김창인 원로목사의 사위인 석성환 교장도 사퇴하라.

3. 학교법인 영신학원을 당초 인수취지에 맞게 광성교회의 품안으로 돌려줘라.

 

* 우리 광성교회 6,000 성도는 이 요구 조건이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5년 3월 16일

 

광성교회 6,000명 교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