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날 가 정 예 배
오늘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민족 명절인 설날입니다. 이 즐거운 아침에 한 해를하나님께 맡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다같이 묵도하심으로 설날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묵상기도 ······················································································ 다 함 께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찬 송 ····························· 559장(통 305) ································ 다 함 께
교 독 문 ································ 94. 새해(2) ································· 다 함 께
인도자: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다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인도자: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다같이: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인도자: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다같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
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인도자: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다같이: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인도자: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다같이: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기 도 ······················································································ 가족대표
성경봉독 ······························ 대상 4:9~10 ································ 다 함 께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
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설 교 ····························· 야베스처럼 기도합시다 ······················ 맡 은 이
하나님께서 올해 우리 가족에게 큰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9절 말씀에 “귀중한”이라는 단어는 ‘존경을 받다’,‘영예를 얻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는 수고로이 태어났지만, 그 형제들 중에 가장 유력하고 존경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야베스가 하나님을 믿고,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영적인 대화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약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길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예배와 기도입니다. 올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어디에 있든지 기도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첫째,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야베스는 자기 지역을 넓혀달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지역’은 ‘거주지’, ‘소유지’, ‘유업으로 얻은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업으로 물려받은 땅이 척박하거나 협소했음을 보여준다. 그 땅은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체념하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그에게 주어진 본래의 삶의 조건과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하게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둘째,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야베스는 주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성경말씀을 직역하면, “그리고 당신의 손이 나와 함께 하여 주소서”입니다. 성경에서 ‘손’은 ‘힘’, ‘권능’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이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의 삶 가운데 구체적으로 임하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자신에게 임재하시기만 하여도 자신의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며 축복 가운데 거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셋째,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야베스는 그의 이름처럼 그의 삶에 큰 어려움과 고통을 받았으나 좌절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레위인들 마저도 하나님의 성전을 버려두고 제각기 생업을 찾아가기도 한 포로기 후대의 암울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는 야베스의 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취직이 안 된다거나, 기업이 문을 닫는다거나,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위협적인 소식을 듣습니다. 올해 우리 가족들은 이런 소식을 듣고 놀라거나 걱정에 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럴 때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우면 사람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구합니다. 물론 사람이 도움을 줄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근본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 때 우리는 환난을 벗어날 수 있고, 모든 걱정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복을 구하고, 도우심을 구하면서 살았습니다.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대로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주의 도우심을 구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 도 ······················································································ 설 교 자
찬 송 ····························· 569장(통 442) ································ 다 함 께
주기도문 ······················································································ 다 함 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예배 후에 하나님께서 지난 1년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서로 나누고, 우리에게
본을 보인 믿음의 선조들의 신앙의 삶과, 근면하고 성실함,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키우 시느라 고생하셨던 추억 등, 은혜 되는 덕담들을 나눕니다.
♥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새해의 결심을 나누고 함께 기도한다.
♥ 설음식을 나누어 먹고,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하면서 가정의
화목을 다집니다.
설날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입니다. 차례는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조상의 은덕을 입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조상의 혼령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과 다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설날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설날 아침 예배를 추도예배(혹은 추모예배)라고 하지만, 성경적으로는 설날 아침에 성회로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있어도, 조상을 추모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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