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줄은 잘 끊어지지 않는다.
얇은 종이도 여러 장 모이면 두꺼운 책이 되고
약한 짚도 뭉치면 밧줄이 되어
아무리 무거운 가마니라 할지라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다.
마음도 이처럼 집중하여 하나로 뭉치면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 된다.
고대 히브리어 중에 '아브라카다브라'라는 말이 있다.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할 수 있다, 해보자, 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은
안 될 일도 되고,
반면에, "해서 뭘 해, 하나마나야, 난 못해."라고 하는 사람은
될 일도 안 된다.
모이면 쌓이고,
엮으면 튼튼해지고,
뭉치면 강해진다.
약하면 지고, 뭉치면 이긴다!
- 소 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