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본질/예배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2013년)

하마사 2013. 9. 14. 17:35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감사예배

 

 

 인도자: 가족중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립시다.

 

묵상기도 ··················································································· 다 같 이

 

기 도 ······················································································· 인 도 자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품어주시고 사랑하여 주셔서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 가운데 함께 하셔서 우리 가족 모두가 주안에서 서로 화목하고 건강하며 이 한 해 동안 하나님 앞에서 품은 선한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 송······························ 429장(통일찬송가 489장)  ························ 다 같 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다 같 이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성경말씀 ································· 12:16~21································· 인 도 자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와 같으니라

 

 

설 교 ······························  추수를 바라보며 ································· 맡 은 이

 

오늘 말씀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로 불리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한 부자는 소출이 풍성하여 곡식의 창고를 확장하고 마시고 즐기며 편히 쉬리라는 계획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그 부자의 영혼을 찾아가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부자가 준비하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이 비유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첫째,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16-17절)

부자에게 밭의 소출이 풍성하였습니다. 어찌나 소출이 많았던지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라고 고민할 정도로 풍성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요?

그런데 이렇게 풍성함을 허락해주셨는데 이 부자에게는 감사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는 소출이 풍성한 것이 자신의 노력과 수고의 결실로 착각했습니다.

내 노력으로 모든 것이 되어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곡식을 자라게 하시며 자연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늘 우리 삶에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찰스 스펄젼 목사님은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은 전등을 주시고, 전등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하나님은 밝은 천국을 주신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103:2)

 

 

둘째,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8-19절)

풍성한 소출이 있자 이 부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곳간들을 헐고 더크게 짓고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쌓아 두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자기 소유에 매우강한 집착을 가지고 자꾸만 더 가지려고만 하고 있으며, 모든 소유를 자기만을 위하여 사용하는 자,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는 그 재물로 인해 자신의 영혼에게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라고 합니다.

그는 육적인 것의 만족이 영혼의 것까지 차지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혼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육적인 것이 영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에서 “우리인간의 목적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하나님 영화롭게 하는 것과 다만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난한 자를 위해서는 조금의 물질도 사용하기를 아까워하는 자가 있으며, 비록 가난하여도 가진 바를 자신보다 가난하고 어려운 자를 위해 기꺼이 사용하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셋째, 인생에도 추수의 때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0~21절)

이탈리아의 밀라노 성당에는 아름다운 세 개의 아치문이 있습니다. 한 문에는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장미가 조각되어 있으며, 그 밑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기쁘게 해주는 그 모든 것들은 잠시뿐이다."

또 다른 문에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데 그 밑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그 모든 것들도 잠시뿐이다."

마지막 한 문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오직 영원한 것만이 중요할 뿐이다."

자연계에도 추수의 때가 있듯이 인생에도 마지막 결산의 날이 있으며, 행한 대로 보응을 받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 세상의 삶을 위해서는 열심히 준비하지만, 영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는 사람은 한순간에는 현명할지 모르나, 영원에 대해서는 바보와 같은 것입니다. 추수의 계절에 나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실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의 중요성을 알고 준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 10:28)

 

기 도 ························································································ 설 교 자

 

나눔시간 ···················································································  맡 은 이

① 가족별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감사한 것)

② 기도 제목이나 앞으로의 계획

 

찬 송 ································· 570장(통일찬송가 453장) ······················ 다 같 이

 

주기도문 ··················································································· 다 같 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가정은...

 

아기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노랫소리가 멋진 화음을 이루는 곳.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서로 만나는 곳.

상함과 아픔이 싸매지고 기쁨과 슬픔이 나누어지는 곳.

어버이가 존경받고 어린이들이 사랑받는 기쁨의 공동체.

조촐한 식탁일지라도 왕궁이 부럽지 않고 돈도 그다지 위세를 부리지 못하는 곳.

사랑이 무엇이며 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맨 처음 학교.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곳.

이렇게 좋은 곳이 가정이다.

'교회본질 > 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예배순서지(샘플)  (0) 2013.09.28
故 강재구 장로 천국환송예배 순서지  (0) 2013.09.26
사죄의 선언 성구  (0) 2013.07.16
예배의 부름 성구  (0) 2013.07.16
추도예배 순서지6  (0)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