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말로 공격을 받으면 따뜻한 말로 대응하기는 정말 어렵다 말싸움에서 진정한 승리자는 누구인가? 모든 말싸움에서 핏대올리고 소리높이고 얼굴 붉히며 공격적으로 말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신경회로가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뇌속에는 '아미그달라'라는 단백질이 들어 있다. 듣기 싫은 말이 들리면 뇌에 입력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물질이다. 우리 몸은 공격적이고 날선 말을 들으면 생존본능에 의해 아미그달라가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만들어졌다. 따뜻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이정숙의《상처주지 않는 따뜻한 말의 힘》중에서 - * 200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버락오바마. 그는 자신을 깎아내리는 독설을 따뜻한 말로 대응해 결국 미국 대통령자리에 까지 올랐다. 가장 날선 설전이 필요한 선거전에서도 마지막 이기는 사람은 결국 따뜻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햇빛이 두꺼운 외투를 벗겨내듯 따뜻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열게 해 진실이 통하는 좋은 소통의 통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