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옛추억담기

원주시 신림면 신림2리 언당의 유래

하마사 2009. 12. 25. 18:05

어릴 적 추억이 깃들어 있는 동네입니다.

냇가에서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를 하고 

동네에서 비석치기를 하며 시끌벅적하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추수가 끝난 논에서 볏짚놀이와 야구를 하고,

뒷산 옥녀봉에서 도토리를 줍고 고사리를 꺽었던 추억이 깃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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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당은
언골의 언과 당이 합쳐져서 생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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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골은 마지골에서 황둔으로 넘어가는 구도로가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응달이 많아 초겨울에 내린눈이 4,5월까지 녹지 않아 얼어있는 골짜기라 언골이라 부른다
지금은 대부분의 골짜기를 명성교회 수양관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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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가 생기고 터널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길을 통해 황둔을 넘나들었으니......
언당은 배나무거리의 서쪽과 마지골 위쪽동네를 말한다

동쪽으로는 황둔으로 드나드는 길이 있고  서쪽으로는 치악산의 남쪽끝줄기가  가파르게 서있고
남쪽으로는 신림면소재지와 고속도로IC가 있으며 북쪽으로는 상원사와 성남계곡이 병풍처럼 휘감아 푸근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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