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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윌블던 결승 하이라이트-페더러와 로딕

하마사 2009. 7. 7. 14:59

 

 

'황제' 페더러가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로저 페더러(28. 스위스)는 7일(한국시간)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만1220점을 얻어 1만735점의 라파엘 나달(23. 스페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004년 2월2일에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페더러는 이후 2008년 8월18일까지 237주(1659일) 동안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러나, 지난해 나달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주고 2인자의 생활을 이어왔다. 그 후 페더러는 올 해 들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뒤 윔블던테니스대회까지 우승, 41주 만에 1인자의 자리로 복귀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루 옌순(26. 대만)이 6계단 오른 5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형택(33. 삼성증권)은 153위로 제 자리를 지켰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에서는 디나라 사피나(23. 러시아)가 1만521점으로 부동의 선두를 지킨 가운데 세레나 윌리엄스(28)가 8758점으로 2위, 비너스 윌리엄스(29. 이상 미국)가 6617점으로 3위에 올랐다. 2342점의 리나(27. 중국)는 18위를 유지해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한국선수 가운데는 166점으로 284위에 오른 이진아(24.. 양천구청)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