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조는 히말라야의 혹독한 만년설 속에 산다고 전해지는 전설속의 새 입니다.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도 둥지를 트는 법이 없다는 이단(?)조류 인거죠...
어느 추운 겨울밤 한고조 남편새가 벌벌 떨며,"이러다 얼어 죽고 말거야.
추위를 피할 집이 있어야겠어".
이를 부딪치며 부인이 대답했지요.
"그래요.내일은 꼭 집을 짓도록 해요."
하지만 날이 밝고,햇볕이 따뜻해지자
이내 마음을 바꾼 한고조 부부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구 집을 지어..그냥 살지"
"맞아요. 세상 살이가 다 덧없는 걸요..."
그 부부는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그렇게
밤마다 추위에 떨어야 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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