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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례사

하마사 2007. 3. 17. 19:49
주례사
사랑가득 예수님입니다



      주례사 오늘 두 분이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랑하는 마음이 십년, 이십년, 삼십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기 앉아계신 분들 결혼할 때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살고 계십니까? 검은 머리가 하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다며 약속하고는 3일, 3개월, 3년을 못 넘기고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 살겠다. 마음의 갈등을 일으켜 다투기 십상입니다. 그럼 안 살면 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까지 했으니 안 살 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하다가 애가 생기니까 애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삽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는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이것이 인생사입니다. 서로가 좋아서 하는 결혼인데... 서로가 30%만 주고, 70%를 덕 보자고 하니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 하는 생각이 십중팔구는 들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 내가 평생 보살펴줘야지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지 저분 성격이 괄괄하니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지 이렇게 베풀어야겠다는 고운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부터 덕 보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내가 아내에게, 내가 남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나랑 살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지. 이렇게만 하면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납니다. 처음에 조금만 노력하면 평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 사랑밭 새벽편지 -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합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이때에 손해 보는 것이 이익이다!
      라는 배려의 가르침은 마음에 남습니다.
      서로가 사랑했던 초심을 기억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 결혼은 연애의 시작입니다. - 
      배경음악 : 임창정&이소은-결혼해줘

출처 : 사랑가득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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