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 학교에서 막 돌아온 열네 살 소년은 얼음 깨는 도끼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예순한 살 할아버지는 피를 흘리면서도 숨이 끊어지기까지 손자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다. 한때 레닌의 후계자로 꼽혔던 레온 트로츠키였다. 그는 레닌이 죽은 뒤 권력을 잡은 스탈린에게.. 자기계발/기타자료 201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