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비 비문에 아무 글자도 쓰지 않은 비석을 ‘백비(白碑)’라고 합니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에 조선시대 청백리로 이름난 아곡 박수량의 백비가 있습니다. 그는 전라도 관찰사, 형·예·공조판서, 한성판윤 등을 역임했지만 어찌나 청렴했든지 돌아가신 후에 그의 상여를 메고 고향에도 가지 .. 설교/예화 2018.06.21
선교사의 후손 1905년 목포에서 의료선교사로 활동하던 포사이트는 광주의 동료가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고 말을 타고 광주로 향했다. 그는 누더기 옷에 손발이 상처로 짓무른 여인을 길에서 만났다. 한센병 환자였다. 포사이트는 여인을 말에 태우고 자기는 걸어서 광주에 들어갔다. 동료는 숨진 뒤였다.. 설교/예화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