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금풍(體露金風) 봄이 되면 만물이 소생하고 나무에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잎사귀가 나무줄기를 덮어버리면 사람들은 무성한 잎사귀에 더 관심을 갖고 줄기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다 가을이 되어 낙엽이 지기 시작하면 줄기가 드러납니다. 늦가을 이른 아침,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 한꺼번.. 설교/예화 2016.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