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유머

할아버지의 눈물

하마사 2006. 10. 13. 15:49

평생을 독신으로 사신 할아버지가

동네 꼬마가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자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무척 사랑했단다.

그 남자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지.

그러자 여자는 ‘두마리의 말은 필요없고, 다섯 마리 소를 가져오면 결혼하겠다’고 말했단다.

남자는 그 뜻을 몰라 결혼하지 못하고, 홀로 50년을 보냈단다”라고 했다.

그때 아이는 대뜸 “할아버지, 두 마리 말은 필요없고, 다섯 마리 소라면,

‘두말 말고 오소’ 아니에요? 결혼하자는 말이잖아요!”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할아버지는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