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편견

하마사 2016. 11. 11. 12:16

페르시아에 네 아들을 둔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은 왕자들을 불러 한 가지 과제를 내렸습니다.

“첫째는 겨울, 둘째는 봄, 셋째는 여름, 넷째는 가을에 정원 뒷편 망고나무를 관찰해라.

다른 계절에는 절대 망고나무를 봐선 안 된다”

네 명의 왕자는 왕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1년 후, 왕은 다시 왕자들을 불렀습니다.

“자 이제부터 너희가 본 망고나무를 내게 설명해다오“

네 아들이 묘사한 모습은 제 각각이었습니다.

1.불에 타고 남은 폐허같다.

2.잎이 푸르고 싱그럽다.

3.꽃이 장미처럼 아름답다.

4.주렁주렁 열린 열매가 탐스럽다.

왕은 네 아들의 손을 잡고 얘기했습니다.

“너희들의 본 것이 모두 옳다. 망고 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지. 한 가지 모습만 보고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교훈이란다.”

성급한 결론은 편견을 낳습니다.

편견은 분쟁을 일으킵니다.

화평을 위해선 위로부터 난 지혜로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야고보서 3장17절>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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