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앞을 달려가는 마라톤 선수들 모습.
끝이 없이 펼쳐지는 달리기 행렬이 장관이었다.
선두와 꼴찌는 서로 보이지 않는다.
저 대열에서 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들이다.
이 행렬이 지난간 후 한참 후에도 또 다른 선수들이 지나갔다.
걷다가 달리는 사람들이었다.
뒤에서 달리는 사람들은 우승이 아닌 완주가 목표다.
서로의 목표하는 바가 달라도
함께 달려가는 선수들의 표정과 몸짓이 건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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