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낚시

어항으로 고기잡는 법(어항 놓는 방법)

하마사 2013. 7. 23. 13:01

여름휴가가 다가온다.

가족들과 함께 냇가에 갈 생각이다.

민물고기를 잡아 매운탕과 튀김을 하여 별미를 즐겨볼까 한다.

낚시도 하겠지만, 어항을 이용하여 고기를 잘아볼 생각으로 인터넷 서핑을 했다.

설명이 잘 된 글이 있어 복사하여 이곳에 옮겨본다.

원글을 쓰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여러 글을 취합하여 올리는 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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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아니지만 피라미를 잡는데 빠지지 않는 방법으로 흔히 사용되는 도구이므로 잠시 소개를 하여 본다.

어항의 종류에는 그림으로 설명된 것처럼 투명 비닐로 만들어 진 것과, 근래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어 졌으나 얇은 유리로 만들어진 것,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진 것 등이 있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것은 그나마 조금 덜하지만 유리 제품은 파손되어 강바닥에 흩어져 버릴 경우 낚시인, 혹은 행락객, 특히 아이들에게 치명적으로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음을 생각하여야겠다.

 

 

 

 

 

 

 

 

 

 

 

 

 수중에서 파손되었을 경우에는 파편을  회수하는 일조차 힘이 들어 그대로 방치할 수밖에 없으니 위험천만한 일이다.

유리 어항과 비교할 때 고기가 들어 가는 양의 차이가 조금은 날 수도 있으나 피라미를 잡아 영업을 할 일도 아니고 하니 비닐어항만 하더라도 충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양의 피라미를 잡을 수 있음을 볼 때 휴대의 편리함을 더하면 비닐 어항을 적극 권장한다.

어항의 설치 방법은 그림으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단순하므로 별도의 설명이 필요치 않을 것 같으며 떡밥은 가능하면 찰 지게 반죽하여 어항 뒤편의 투명 플라스틱 판에 단단히 밀착 시켜 붙여 놓는다. 어항 내부에 반죽된 떡밥을 넣어 두기도 하지만 전자에 비하여 고기가 들어가는 양이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조금 번거롭지만 뒷판에 붙혀두는 방법이 좋을 것으로 본다.
 

 

 

 

 

 

 

 

 

 

 

 

떡밥의 배율은 콩가루 성분의 고소하고 찰기가 많은 떡밥과 어분을 충분히 넣어 반죽을 하는 것이 효과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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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항의 원리

어항은 물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의 습성과 오목부분의 유속압을 이용한 장치이다.
돌담을 쌓는 것은 떡밥 냄새를 따라 거슬러 올라온 물고기들을 어항 입구에 모아두는 역할을 하며
이 물고기들이 어항입구에 있는 떡밥을 쫓아가다 갑자기 유속이 빨라진 오목한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어항 안으로 들어간 물고기는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 어항 놓는 법

1) 돌담쌓기
우선 어항을 설치하기 전에 주변 자연물을 이용해 물고기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
물 흐름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물 흐름을 완화 시켜주고 고기들을 모이게 하기 위해서 바닥의 돌을 모아 소형 아취형 돌담을 높이 약40cm, 폭 약60cm 정도로 물 속에 만든다.

2) 어항설치
떡밥을 찰지게 개어 어항의 떡밥 부착면에 잘 붙이고 오목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어항을 45도 기울여 물속에 넣고 어항 속에 공기방울이 남지 않도록 볼록 부분을 살살 흔들어 기포를 배출시킨 다음 떡밥이 위 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약20cm의 거리를 두고 어항 고정핀을 돌로 눌러 고정시킨다.

이때 물 흘러 내려오는 방향으로 어항 입구를 놓아야 한다.
즉 어항 오목부분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서 볼록 부분으로 나오는 형태이다.

여기에 고기가 한층 더 많이 들어가도록 하려면 스타킹이나 망사등을 이용해서 밤알 크기 정도로 떡밥을 만든 다음 물속에 어항 오목부분 앞쪽 약 10cm 앞에 고정시킨다.

3)어항 놓기와 걷기
주변이 조용하고 수초가 있거나 큰바위 근처가 좋으며

설치 하기 적당한 때는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3시 30분~ 5시 정도이다.
설치후 약 30~40분 후나 길게는 1시간 정도 지나구 걷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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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고기가 다니는 길목에 설치하세요.

 

2. 입구는 물이 흐르는 방향을 향하세요.

 

3. 미끼는 어항에 잘 붙어있게 찰지게 붙히세요.

 

4. 한곳에 너무 자주 놓지는 마세요

 

5. 입구에서 3~50센티 상류쪽에 장애물이있는곳 혹은 장애물을 만들어놓으세요

    그리고 너무 자주 어항에 고기가 있나싶어 들락날락하진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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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곡의 물흐름을 보아 물 흐름이 비교적 잔잔한 곳(초당 2~3cm 정도 유속이 있는 곳이 가장 좋음) 중에서 깊이 30~60cm 정도 되는 곳에 놓습니다. 물흐름이 너무 없어도 안 됩니다.

2. 어항 떡밥+어분(집어 효과가 탁월 함)+ 밥알(오래 가는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 있다면 같이 개면 좋습니다)을 밀가루 반죽하는 방법처럼 미리 반죽으로 개어 놓고 어항 입구 주변에 붙이고 어항을 물 속에 넣는데 물에 넣는 장소는 미리 돌등을 쌓아 물흐름을 완만히 흐르도록 하면 고기가 잘 들어 갑니다. 사실 이 돌 등을 엄페물 삼아 꽤 큰 고기들도 들어 가게 됩니다.

3. 보통의 플라스틱 어항은 입구 주변에 떡밥을 90% 어항안에 10% 정도를 넣어 한 두번 물로 헹구어내어 어항속물이 떡밥이 들어 있어도 헹구어져 투명하게 만들어서 어항을 놓아야 합니다.

또 어항을 물속에서 흔들며 공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4. 인터넷에서 소개하는 어항 놓기는 틀린 경우가 많습니다.

어분 떡밥을 붙이는 곳인 입구가 물 흐르는 방향에서 윗쪽편에 오도록 어항을 놓아야 합니다..(보통 반대로 놓는 사람들이 많은데...아주 중요~!)


이 방향을 제대로 놓아야 물고기들이 어항 입구 근처의 떡밥을 건드리거나 탐색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에 떡밥 조각들이 떨어져서 물흐름 방향을 따라 어항안으로 들어 가게 되고 이 때 물고기들이 떡밥 부유물을 따라 어항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항으로 들어간 물고기는 계속 흘러 오는 떡밥에 홀려서 출구 방향을 놓치고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단, 입구가 세방향으로 있는 호수용 원형 어항은 방향성을 관계치 않고 놓아도 됩니다.

5. 물고기는 먹이가 주변에 있더라도10여분 정도 먹이 주변을 돌며 탐색하는 시간을 두는 습성이 있는데 이 탐색하는 시간대에 사람이 어항 근처에 접근하면 물고기들이 전부 흩어져 보림으로 일정 시간 경과하기전에는 접근을 피해야 합니다....

6. 어항을 꺼내는 시간은 주변 떡밥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며 30여분~60분 정도에 꺼내고 반복하여 다시 그 자리에 놓아도 됩니다...

7. 특히 동 틀 무렵, 저녁 해 질무렵에 물고기가 많이 잡히며 밤에 놓은 어항에는 메기,쏘가리나 빠가사리, 묵지 등 야행성 물고기들도 들어갑니다.

8.잡은 고기는 된장(필수)+고추장+양념을 넣고 끓여 매운탕을 하거나 틈틈히 손질해서 바위 등에 널어서 조금 꾸득하게 말려서 고추장을 약간 발라 구이를 하면 별미이고 새우 튀김하는 것처럼 토스트 가루 + 우유+ 게란등을 발라 후라이 하거나 밀가루 반죽을 묻혀서 튀김하면 좋고 아이들 때문에 집에까지 살려 가고 싶으면 예비 물통에 물을 담아 이동하는 중에 십오분 정도 만에 계속 물을 바꿔 주면 살려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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