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에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에 갔습니다.
설날 아침에 뒷산을 올라갔습니다.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나무들과 무언의 대화를 했습니다.
정상부근에는 눈도 조금 있었습니다.
산 능선은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오솔길이 나있었습니다.
나무들 틈으로 보이는 설을 맞는 마을 풍경이 정겨웠습니다.
어릴 때 이곳에서 토끼도 잡고 더덕도 캐고 도토리도 주으면서 추억을 쌓았었는데...
이제 나도 크고 나무들도 커서 마음속의 아름다운 흔적만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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