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본질/예배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2010년)

하마사 2010. 9. 17. 20:49

 

추석에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감사예배

 

 

인도자: 가족중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립시다.

 

묵상기도 ······················································································· 다 같 이

 

기 도 ··························································································· 인 도 자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품어주시고 사랑하여 주셔서 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 가운데 함께 하셔서 우리 가족 모두가 주안에서 서로 화목하고 건강하며 이 한 해 동안 하나님 앞에서 품은 선한 뜻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 송········································· 305장 ·········································  다 같 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다 같 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경말씀 ································· 딤전 6:17~19····································· 인 도 자

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18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설 교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    ··························· 맡 은 이

 

오늘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입니다. 추석은 한해농사일을 마치고

추수의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지키는 일종의 감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경제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함께 하시며 아름다운 열매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는 예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영적 아들 디모데를 통해 에베소교인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풍성한 삶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태도는 이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이 결실의 계절에 우리들이 가져야 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1.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입니다.(17절) - 하나님께 대한 태도

많은 재물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지만 그 안에 위험이 있음을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만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질이 많다보면 권력과 명예 등 자기를 높이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신8:12-14) 또한 재산에 따라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려하고 더 많은 부를 쫓아 그 물질에 소망을 두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재물은 정함이 없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불확실한 것이고 신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권위를 만드시고 재물을 만드신 분, 이 역사를 주관하시며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2. 이웃에게 선한 일을 행하는 삶입니다.(18절) - 이웃에 대한 태도

18절을 보면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선한 일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엡2:8-10) ‘나눠 주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대가없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나눠주면서 내 이름이 높아지기를, 누가 알아주기를 기대하는 것이 옳지않습니다. 또한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는 것은 공감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물질만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는 선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이웃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보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우리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3. 미래를 준비하는 삶입니다.(19절) - 자신에 대한 태도

재물만을 추구하다가 결국 파멸에 이르는 사람들(6:9)과 반대로 선한 일을 베푸는 사람들은 보물을 하늘에 쌓는 영원한 저축을 하는 것이고 참된 생명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든 생명의 원천되시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서 삶은 장래(죽음이후에 있을 영원한 삶)를 준비하는 기간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것만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기 도 ··························································································· 설 교 자

 

나눔시간 ······················································································· 맡 은 이

① 가족별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

② 기도 제목이나 앞으로의 계획

 

찬 송 ····································   460장  ··········································· 다 같 이

 

주기도문 ······················································································  다 같 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지금 이 순간!

 

톨스토이는 <세 가지 질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다.”

게으른 사람, 어리석은 사람은 지금에 충실하지 못하고 현재 함께 있는 사람들보다 다른 일에 마음을 씁니다. 그리고 지금 만나는 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기보다 상처를 주고 냉담한 사람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지금 이 순간 우리 곁에 있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그들을 위해 따뜻한 말 한 마디, 사랑의 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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