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 당시 북군이 고대하던 승리를 처음으로 앤티담 전투에서 하게 되자
링컨이 그곳을 방문해 병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 때 옆에 있던 한 참모가 말했다.
"대통령 각하! 이제부터 아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북군 편이십니다."
그말을 들은 링컨이 대답했다.
"오직 나의 염려는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일세.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서 있기만 하면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어 주시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다윗을 통해서 내게 그 사실을 깨우쳐 주셨네."
-전광,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133쪽